
2026년 9월 4일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양대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1.64% 오른 6,687.21, 코스닥은 2.95% 상승한 813.50에 마감했습니다. 전날 800선을 내줬던 코스닥은 하루 만에 81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 우려 완화와 뉴욕증시 강세가 투자심리를 살렸고, 원·달러 환율 하락도 외국인 수급에 힘을 보탰습니다. 반도체에서 시작된 매수세는 로봇·반도체 장비·정유주로 확산됐습니다.
미국 금리 부담이 낮아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순매수하며 코스피는 1.64%, 코스닥은 2.95% 상승했습니다.
9월 4일 국내증시 마감 현황
지표마감등락해석| 코스피 | 6,687.21 | +107.73 (+1.64%) | 2거래일 연속 상승 |
| 코스닥 | 813.50 | +23.29 (+2.95%) | 5거래일 만에 반등 |
| 달러·원 환율 | 1,350.4원 | -8.9원 | 원화 강세 |
코스피는 6,654.36으로 출발해 장 초반 6,632.77까지 상승 폭을 줄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이어지며 장중 6,746.14까지 올랐습니다. 막판 차익 실현에도 6,680선을 지켰습니다.
코스닥은 802.32로 출발한 뒤 798.97까지 밀렸으나 오후 한때 816.54까지 상승했습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 뒤 나온 반등이라는 점에서 코스피보다 상승 탄력이 컸습니다.
수급: 외국인·기관이 함께 돌아왔다
코스피 투자자별 동향
- 외국인: 4,793억 원 순매수
- 기관: 1조 6,691억 원 순매수
- 개인: 3조 7,224억 원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에서 합계 약 2조 1,50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전날 기타법인 수급에 의존했던 장과 달리 핵심 투자 주체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코스닥 투자자별 동향
- 외국인: 2,600억 원 순매수
- 기관: 1,601억 원 순매수
- 개인: 4,119억 원 순매도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했습니다. 상승 종목은 1,199개로 하락 종목 436개를 크게 웃돌아 지수뿐 아니라 시장 전반의 체감 온도도 높았습니다.
오늘 시장을 움직인 3가지 이슈
1. 미국 금리 부담 완화와 원화 강세
간밤 미국에서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물가 둔화가 확인되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내려가고 나스닥이 1.40% 상승하면서 국내 성장주 투자심리도 개선됐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8.9원 내린 1,350.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화 강세는 외국인의 원화 자산 투자 부담을 낮춰 이날 외국인 순매수와 같은 방향으로 작용했습니다.
2. 반도체 대형주와 장비주 동반 강세
삼성전자는 2.20% 오른 25만5,500원, SK하이닉스는 3.20% 상승한 164만7,000원에 마감했습니다. 한미반도체도 9.26% 급등하며 반도체 매수세가 대형주에서 장비주로 확산됐습니다.
코스닥에서는 피에스케이홀딩스가 11.20%, 테스가 9.63%, 원익IPS가 9.33% 올랐습니다. 미국 기술주 강세와 국내 반도체 수출 호조가 함께 반영된 흐름입니다.
3. 로봇·정유주까지 상승 확산
로보티즈는 22.54%, 에스피지는 12.41% 상승하며 코스닥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중국 휴머노이드 출하 확대와 미국 시장에서의 대체 수요 기대가 로봇주에 반영됐습니다.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자 S-Oil은 6.36%, SK이노베이션은 5.73% 올랐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92%, KB금융은 3.32% 하락해 업종별 차별화는 남았습니다.
반등의 배경: 수출과 경상수지
한국은행 자료에서 7월 경상수지는 3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역대 두 번째로 큰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AI 관련 수출이 견조하다는 점이 반도체 중심의 외국인 매수에 우호적인 배경이 됐습니다.
다만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2억3,550만 주로 비교적 많지 않았습니다. 지수 급등만 보기보다 거래량과 외국인 수급이 다음 거래일에도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반등의 지속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음 거래일에 확인할 5가지
- 미국 8월 고용보고서: 금요일 밤 발표 결과가 미국 금리와 다음 주 국내 증시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외국인·기관 순매수 지속: 하루 반등을 넘어 연속 매수로 이어지는지 확인합니다.
- 코스닥 810선: 회복한 810선을 지키며 상승 종목 수가 유지되는지 봅니다.
- 달러·원 1,350원선: 원화 강세가 이어지는지, 환율이 다시 반등하는지 확인합니다.
- 유가와 중동 정세: 정유주에는 호재가 될 수 있지만 제조업 비용과 물가에는 부담입니다.
이번 반등은 지수 상승 폭뿐 아니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와 상승 종목 수가 함께 늘었다는 점에서 전날보다 질이 좋았습니다. 다만 주말 사이 미국 고용지표와 국제유가가 크게 움직이면 다음 장의 출발점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 줄 결론
9월 4일 국내증시는 미국 금리 부담 완화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로 코스피 6,680선, 코스닥 810선을 회복한 강한 반등장이었습니다.
정보 기준: 2026년 9월 4일 오후 7시 22분 KST, 정규장 마감. 지수와 환율 등락률은 공개된 마감 자료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정보성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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