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국내증시는 장중 4% 넘게 급락한 뒤 상승 전환하는 극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미국 반도체주 약세로 출발은 불안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 업종 순환매가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국내증시 마감 현황
코스피: 6,742.74 (+45.78포인트, +0.68%)
코스닥: 827.15 (+13.82포인트, +1.70%)
원·달러 환율: 1,386.1원 (+3.7원, 오후 3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2.40% 내린 6,535.93으로 출발해 장중 6,408.82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모두 회복하고 장중 고점에 가까운 6,742.74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3.9조원 매도에도 반등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3조9,49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약 1조1,461억원, 기관은 약 1조2,20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습니다. 전날 급락 뒤 저가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된 것이 반등의 핵심이었습니다.
반도체주 낙폭 회복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미국 반도체주 조정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후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삼성전자는 2%대, SK하이닉스는 0%대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반도체 대형주가 낙폭을 회복하면서 코스피도 상승 전환했습니다.
건설·기계·전력 업종 강세
업종별 순환매도 지수 반등을 도왔습니다. 건설은 8%대, 기계·장비는 6%대 올랐고 전기·가스, 금속, 의료·정밀기기 업종도 3%대 상승했습니다. 전날 일부 대형주에 집중됐던 변동성이 경기민감주와 산업재로 분산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닥 1.70% 상승
코스닥은 장 초반 약세를 딛고 827.15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약 1,327억원, 15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심텍, 주성엔지니어링, 원익IPS, 리노공업 등 반도체 장비·부품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오늘 장에서 읽을 핵심
장중 저점 6,408.82에서 종가 6,742.74까지 약 330포인트를 되돌린 것은 대기 매수세가 강하다는 신호입니다. 다만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계속됐고 하루 변동폭이 매우 컸다는 점에서 추세 안정으로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다음 거래일 확인할 3가지
엔비디아 실적: 국내 반도체주 변동성을 다시 키우는지
외국인 수급: 3조원대 순매도 흐름이 진정되는지
코스피 6,700선: 장중 반등으로 되찾은 지지선을 유지하는지
정보 기준: 2026년 8월 25일 국내증시 마감.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출처
서울경제 — 코스피 장중 급락 후 반등
이투데이 — 투자자 수급과 업종별 흐름
데일리안 — 코스닥 수급과 마감 수치